유영제약은 당뇨병 복합제 ‘피오다 정’과 고지혈증 치료제 ‘프라바페닉스’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캐릭터 라이선스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간이다.

‘피오다 정’은 지난해 출시 이후 영화 슈렉 시리즈의 ‘피오나 공주’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딩으로 소비자와 의료진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해당 제품은 피오글리타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로,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영제약 CI (유영제약 제공)
유영제약 CI (유영제약 제공)
이번 재계약을 통해 유영제약은 슈렉 시리즈의 또 다른 캐릭터인 ‘동키’를 고지혈증 치료제 ‘프라바페닉스’ 마케팅에도 활용한다. ‘당근약’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당뇨 안전성’, ‘근육 부작용 최소화’, ‘약물 상호작용 위험 감소’ 등 제품 특성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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