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온코소프트는 최근 삼성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신경섬유종증 1형(NF1) 치료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신경섬유종증 1형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환자에게 종양, 통증, 학습장애, 시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현재 치료의 중요한 요소인 V.MRI 촬영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임상 현장에서 부담을 주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양사는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진단 및 평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온코소프트가 국내 신경섬유종증 1형의 진단·평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왼쪽),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온코소프트가 국내 신경섬유종증 1형의 진단·평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왼쪽),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오른쪽) 등이 참석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제공)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는 “이번 협력은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는 “온코소프트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코소프트는 AI 기반 암 치료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온코스튜디오를 통해 맞춤형 의료정보와 치료 계획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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