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은 사람뿐만 아니라 농·축·수산, 식품, 환경 등 다양한 경로로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으므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가 어릴 때부터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보건교육 전문가와 현직 보건교사들과 협력해 교사용 지도서, 수업 프리젠테이션, 학생용 활동지, 가정통신문 등을 포함한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청소년기부터의 항생제 내성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자료집이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교육자료가 국가의 항생제 내성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협력해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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