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501은 pan-RAF/DDR 이중저해제로,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KRAS 변이 폐암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루마크라스(소토라십) 내성 모델에서도 뛰어난 효능을 입증했다. 동물실험에선 76% 종양 억제율(TGI)을 나타내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PHI-501은 국내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며,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국내 CRO 씨엔알리서치, 마크로젠과 협력해 정밀의료 기반 임상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HI-501과 함께 주력 파이프라인인 PHI-101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PHI-101은 국내에서도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PHI-501은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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