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통증은 현대인의 고질적 질환으로 해가 갈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무래도 현대인들은 장시간 앉아서 일을 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을 오랫동안 하다 보니 목과 어깨부터 허리, 다리까지 이곳저곳 안 아픈 곳이 없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 대상자 5139만 명 중 1761만 명이 근골격계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는 10년 전인 2009년보다 476만 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이때 이러한 통증을 일시적으로 여기고 파스나 진통제 등으로 버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경우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환자도 많이 찾는 추세다. 장시간 반복되는 잘못된 자세와 운동 부족이 주원인이다. 이러한 경우 근막 도수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정창현 르샤인의원 재활의학 도수치료 재활센터 원장
정창현 르샤인의원 재활의학 도수치료 재활센터 원장
근막 도수치료란 몸속 근막의 긴장이나 유착을 풀고, 근육과 인대 조직의 기능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근막 이완을 통해 림프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몸속 구석구석에 쌓여 있는 노폐물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면 근육 통증과 운동 기능 제한, 자세 불균형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 뿐만 아니라 신체의 밸런스가 좋아지고, 근육의 두께가 달라지며, 관절의 위치 변화로 체형도 예뻐진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피부가 좋아지고 변비가 개선되는 부가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근막 도수치료는 수술이나 약물 치료 없이 통증과 기능 개선이 가능해 환자들이 크게 만족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다만 환자와 치료사가 1:1로 진행하는 치료다 보니 치료사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근막 도수치료를 받을 때에는 국가 공인 자격을 갖췄는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아래 다양한 노하우를 갖춘 치료사가 치료를 제공하는지 등을 따져 보아야 한다. 여기에 환자만을 위한 1일 전용 관리실과 우수한 시술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글 : 정창현 르샤인의원 재활의학 도수치료 재활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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