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패션 생태계 구축 본격화

무신사는 최근 서울 성수동 본사인 무신사 성수 N1에서 섬유소재 전문 기업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최근 섬유소재 전문 기업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최근 섬유소재 전문 기업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신사 제공)

이번 협약은 무신사 입점 브랜드들이 친환경 소재를 보다 쉽게 접하고, 이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효성티앤씨는 효성그룹 소속의 섬유 소재 전문 기업으로, 버려진 어망과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운영하고 있다. 리젠 섬유는 소재에 따라 리젠 스판덱스, 리젠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등으로 구분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무신사가 운영하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 ‘무신사 어스’는 입점 브랜드들이 리젠 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업 사례로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7개 입점 브랜드가 리젠 원사를 사용한 패션 아이템을 출시한다.

또한 양사는 친환경 섬유 소재 및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조명하는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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