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기후·저렴한 그린피에 직장인 수요도 증가… 영화 촬영지 코스 체험까지

강원도 내 골프장들이 야간 라운드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여름철을 앞두고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도 내 골프장들이 야간 라운드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여름철을 앞두고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벨라45cc 전경 (쇼골프 제공)
강원도 내 골프장들이 야간 라운드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여름철을 앞두고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벨라45cc 전경 (쇼골프 제공)

쇼골프는 서울·경기권에 이어 강원 지역 골프장에서도 야간 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강원도의 시원한 기후와 비교적 저렴한 그린피, 그리고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 활동 수요가 맞물리며 야간 골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간 라운드를 운영 중인 강원도 주요 골프장으로는 벨라45cc, 센추리21cc, 파인리즈cc, 벨라스톤cc 등이 있다. 특히 벨라45cc는 최근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영화 ‘LOBBY’의 주요 촬영지로도 알려져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센추리21cc는 지난 3월 28일부터 전 코스(45홀)에 대해 야간 라운드를 시작했다. 노캐디, 하우스캐디, 가이드캐디 중에서 골퍼의 선호에 따라 캐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운영이 강점이며, 자가 농장에서 재배한 식재료로 구성된 ‘센추리푸드’도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각 골프장의 야간 운영 일정과 예약 가능 여부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골프장에 직접 문의하거나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쇼골프 관계자는 “야간 라운드는 한낮 무더위를 피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강원도는 야간 라운드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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