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의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 인력은 표준교육과정인 이론교육(40시간)과 실무교육(20시간)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이번 실무 교육 과정에는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양한 호스피스 전문기관 소속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29명의 핵심 인력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호스피스 전문 인력들은 연명의료계획의 실제 적용, 임종 단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실제적인 돌봄, 말기 암 환자의 효과적인 통증 관리, 환자와 가족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기법 등 호스피스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교육 과정을 심도 있게 학습하게 된다.

암 전문 공공병원으로서 원자력병원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사업 운영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며 호스피스 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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