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마산한일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홍아진 양으로,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병원 발전후원회를 통해 기부 의사를 말했다.
홍 양은 지난 2008년 임신 26주, 체중 590g, 신장 33cm의 초미숙아로 부산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태어났다.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던 상황 속에서도 24시간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다학제 협진을 통해 3개월 만에 2.05kg까지 회복, 후유증 없이 퇴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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