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교수는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Asia-Pacific Eye 100’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학문적 리더십과 임상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Asia-Pacific Eye 100’은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가 2023년부터 2년마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안과의사 100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15개국 22명의 안과의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학문적 리더십, 국내외 학회 활동, 연구 및 간행 실적, 학회·저널 참여도, 봉사 및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별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올해는 한국 안과의사 6명이 선정됐으며, 이종수 교수는 비수도권 대학병원 소속 의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종수 교수는 “이번 선정은 개인적인 영광이자, 지역 의료와 국립대병원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 후학 양성은 물론 국제 교류와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국 안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