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넘어 암 정복’ 넥스트 레벨 항암 신약 11건 연구 발표…글로벌 제약회사 ‘눈도장’ 쾅!
7개 신약 비임상 결과 공개 항암 R&D 역량 과시…차세대 항암 신약 ‘게임 체인저’ 노린다!
한미약품의 ‘항암 드림팀’이 베일을 벗는다. 세계 최고 암 학회인 ‘AACR’에서 혁신 파이프라인을 폭풍 공개한다. ‘11개의 혁신 신약’을 쏘아올리는 한미약품이 비만 치료제 개발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해 글로벌 제약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다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3년 연속 최다 발표 기록을 경신,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AACR에서 한미약품은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 그리고 북경한미약품의 이중항체 플랫폼 기반 ▲BH3120 2건 등 총 7개에 달하는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진들이 대거 참석하여 발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암 유전자 변이 정밀 타깃
한미약품은 이번 발표를 통해 특정 암 유전자 변이를 정밀하게 표적하는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 현황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를 공개하며 새로운 바이오마커 제시와 함께 기존 화학요법제와의 병용을 통한 항암 효력 극대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난소암, 방광암, 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다.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도 소개해 HER2 변이암, 특히 뇌 전이 및 뇌수막 전이암에 대한 강력한 항암 효력과 기존 치료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제시하며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MAT2A 저해제(HM100760)공개한다. 이 신약은 난치성 암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는 MAT2A 저해제는 PRMT5 억제제와의 병용을 통해 더욱 강력한 항암 효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SOS1 저해제(HM101207)도 발표한다. 이번 학회에서 최초 공개되는 SOS1 저해제는 KRAS 활성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정밀의학 기반의 혁신 연구를 통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정 암 유전자 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표적 치료제 개발에 집중,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고도화된 정밀 치료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 선도
한미약품은 mRNA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연구성과도 공개하며 차세대 모달리티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
STING mRNA 항암 신약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신약은 STING 단백질 발현을 유도하여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mRNA 항암 신약이다.
p53-mRNA 항암 신약도 소개한다. 이 파이프라인은 p53 돌연변이 암을 표적하는 차세대 mRNA 항암 신약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아직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는 p53 변이암 분야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BH3120 (펜탐바디 기반)도 선보인다. 북경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BH3120의 심층적인 작용 기전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임상 1상 진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영 센터장은 “정교한 과학적 접근과 차세대 모달리티 융합을 통해 독자적인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 신약 개발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한미약품의 미래 가치를 확장하고,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R&D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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