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저금리 대출로 피해기업 자금난 완화

이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이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0억원을 특별출연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산불 피해기업에 대출을 지원하며, 경상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인 ‘버팀금융’과 연계해 연 1~2%대의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에 위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이 피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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