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파브리 환우들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전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파브리코리아 환우회 장동기 회장이 참석해 진단 지연, 치료 접근성, 가족 검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 등 환자들의 현실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노피는 이 자리에서 환자·가족·의료진 간 상담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가계도 검사 툴킷 ‘파브리지(Fa-bridge)’를 첫 공개했다. 파브리지는 사용자가 직접 가계도를 작성하며 유전 특성을 이해하고, 고위험군 가족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도구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배경은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는 “환자와 가족의 모든 순간이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노피의 사명”이라며, “파브리지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기 진단과 상담이 보다 자연스럽게 뤄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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