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식은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미네소타의대 3개 기관은 2027년까지 간이식 및 기증자 간절제 관련 임상 연구,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 및 오가노이드 연구, 간이식 정보 및 평가 시스템 공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015년부터 미네소타의대 의료진 18명에게 변형 우엽 간이식, 2대 1 간이식, ABO 부적합 간이식 등 독자적 수술법을 전수했으며, 미네소타의대는 줄기세포 치료 기술을 공유해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생체 간이식 7471례를 포함해 총 8966건의 간이식을 시행했으며, 전체 생존율은 1년 98%, 3년 90%, 10년 89%로 세계적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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