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편의성 향상으로 도매시장 활성화 기대

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출하대금 정산을 전담하는 정산지원 은행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어업인은 판매 대금을 보다 적시에 정산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거래 편의성 또한 대폭 향상됐다.
특히, 신규 개발된 모바일 앱을 통해 출하자는 실시간으로 출하대금을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과 투명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로 인해 도매시장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도 제고는 물론, 농수산물 유통환경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농협 본연의 목적사업인 농업인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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