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 발굴 본격화… 광운대와 업무협약 체결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광운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4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거점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예비 창업가에게 실전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아이템을 발굴해 정착형 인재로 양성하는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4년째 공동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0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2024년 말 기준, 누적 수료생은 3,550명에 달하며, 이 중 326개 창업팀이 실질적인 사업을 운영 중이다. 누적 매출은 200억원을 돌파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창업 심화 과정과 우수 창업팀 대상 커리큘럼을 고도화해 실효성을 높였다. 창업 지역의 문제 해결 사례 분석, 이해관계자 니즈 파악 등 심층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창업팀에게는 업종별 1:1 멘토링, 제품·서비스·공간기획 맞춤형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팀에게는 총 1억5천만 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23일까지이며,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와 ‘하나 파워 온’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사업은 청년 창업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라며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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