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펩타이드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화장품 원료 산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연구개발(R&D)부터 마케팅, 조달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가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케어젠은 CG-Follicare와 PTx를 중심으로 전 세계 바이어와 업계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CG-Follicare는 ‘헤어 본드 리페어링 펩타이드(Hair Bond Repairing Peptide)’ 기술이 적용된 원료로, 모발 표면과 내부까지 빠르게 침투해 손상된 머리결을 회복시킨다.

PTx는 한국 최초로 중국 NMPA(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경외 신물질’로 등록된 합성 펩타이드로, 주름,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케어젠은 ‘Revolutional Hair Repair’ 테크니컬 세미나에서 CG-Follicare의 작용 원리와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Dr. CYJ iDR을 글로벌 프리미엄 헤어 케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했다.

In Cosmetics Global 세미나 현장 사진 (케어젠 제공)
In Cosmetics Global 세미나 현장 사진 (케어젠 제공)
케어젠은 오는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Dubai Derma’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정용지 대표는 “펩타이드 기술은 화장품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라며,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B2B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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