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민간 협력 프로젝트 통해 국가 간 송금 혁신 가능성 타진

NH농협은행이 국가 간 송금 시스템 개선을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 'Pax'에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핀테크 기업 페어스퀘어랩,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일본의 디지털자산 플랫폼 프로그맷(Progmat)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으며,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송금 시스템의 법적·기술적 과제를 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NH농협은행이 국가 간 송금 시스템 개선을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 'Pax'에 참여한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국가 간 송금 시스템 개선을 위한 테스트 프로젝트 'Pax'에 참여한다. (NH농협은행 제공)

‘프로젝트 Pax’는 작년 9월 일본 대형 은행 주도로 시작된 글로벌 민간 협력 프로젝트다. 디지털자산을 국가 간 송금에 접목함으로써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구현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프로젝트 Pax는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과 이용자 보호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참여를 통해 국제 금융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디지털 금융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혁신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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