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시타 파크에 입점…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신호탄
무신사에 따르면 마뗑킴의 일본 1호 매장은 오는 24일, 도쿄 시부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미야시타 파크’ 2층에 문을 연다. 매장 규모는 약 38평이며, 하루 유동 인구 300만 명에 달하는 시부야 내에서도 높은 접근성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위치에 자리잡았다.
미야시타 파크는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입점한 쇼핑 명소로, 일본 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공간 중 하나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지난해 11월 공식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바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은 무신사가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오프라인 유통망을 직접 지원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시부야 매장에서는 글로벌 스토어와 오사카 팝업 스토어에서 인기를 끈 제품들을 포함해 2025년 봄·여름(SS) 시즌 신상품, 시부야 한정판 로고 크롭 티셔츠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마뗑킴의 하이엔드 라인 ‘킴마틴(KIMMATIN)’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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