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301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을 이용해 뇌혈관장벽(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ABL301은 뉴런 손실을 개선하고 행동 결함을 회복시켰으며, 원숭이 실험에서 단일항체보다 뇌 조직 및 뇌척수액에서 높은 약물 농도를 보였다.
2022년 1월,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반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ABL001, ABL202, ABL301 등 여러 임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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