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부터 조기 영업…지역 맞춤형 탄력점포 확대

NH농협은행이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7일부터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도매시장지점을 탄력점포인 'Early Bank'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해당 지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부터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도매시장지점을 탄력점포인 'Early Bank'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해당 지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부터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도매시장지점을 탄력점포인 'Early Bank' 형태로 운영 중이다. 해당 지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NH농협은행 제공)

'Early Bank'는 일반적인 은행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과 달리, 보다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여는 점포를 의미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시장 상인 등 조기 방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농협은행은 구리도매시장지점 외에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중앙출장소를 ‘Early Bank’로 운영 중이다. 두 지점은 각각 오전 8시, 오전 7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반대로, 영업시간을 늦춘 ‘After Bank’ 점포도 함께 운영 중이다. 잠실중앙지점, 강남세곡지점, 하남미사역지점 등 9곳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고객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탄력점포 운영과 함께, 원격 화상상담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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