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바질토마토·어니언 베이글로 구성…알룰로스 활용해 당 함량 낮춰

풀무원이 식사 대용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줄인 ‘저당 베이글’ 3종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풀무원이 식사 대용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줄인 ‘저당 베이글’ 3종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식사 대용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풀무원식품은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줄인 ‘저당 베이글’ 3종을 출시했다고 오늘 밝혔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국내 베이커리 및 냉동 제과 시장의 성장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함을 갖춘 식사빵 카테고리에 주목해왔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식사빵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건강한 식사 옵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저당 베이글은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당 함량을 줄이면서도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식품표시광고법상 ‘저당’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맛과 식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반죽에는 풀무원 순두부 원물이 들어가며, 촉촉한 식감을 위해 제빵 기법인 ‘탕종’을 적용했다.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약 1분 30초간 데우면 갓 구운 듯한 촉촉함을 즐길 수 있다.

제품 구성은 ‘대파크림치즈 베이글’,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 ‘어니언 베이글’ 총 3종이다. 대파크림치즈 베이글은 대파의 알싸한 풍미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하고, 바질토마토크림치즈 베이글은 향긋한 바질과 반건조 토마토,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루며 상큼한 풍미를 선사한다. 어니언 베이글은 은은한 양파 향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풀무원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건강한 식사빵 제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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