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양일에 걸쳐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와 의료용 방사선 응용기술 연구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연구소 산하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가 방사성의약품 개발의 핵심기술부터 다국적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연구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약의 성공적 개발 및 의학적 활용 확대를 기대하며 성사됐다.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및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는 베트남의 사이클로트론 기반 방사성의약품 이용 기초 및 실용 연구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베트남 원자력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방사성의약품 제조기술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핵의학 응용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해 협력하며, 하노이 방사선조사센터와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의료용 사이클로트론 유지보수 및 성능 향상·개선, 연구진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의 세부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베트남 108군중앙병원을 방문해 방사선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방사선 이용 임상과와 주요 방사선 의료 장비 및 시설을 둘러봤다.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사진 (좌측부터)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쩐지탄(Tran Chi Thanh)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소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사진 (좌측부터)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 쩐지탄(Tran Chi Thanh) 베트남 원자력연구소 소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이진경 원장은 “방사성의약품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 적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그 임상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며, “양 기관의 축적된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노하우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여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앞당겨 난치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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