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재무 전문가 투톱 체제로 시너지 극대화 노린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동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최현수 대표와 함께 최현수·이동열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동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최현수 대표와 함께 최현수(왼쪽)·이동열(오른쪽)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깨끗한나라 제공)
깨끗한나라는 지난 28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동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최현수 대표와 함께 최현수(왼쪽)·이동열(오른쪽)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깨끗한나라 제공)

최현수 대표는 보스턴대학교(Boston University)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마케팅 총괄팀장, 생활용품 사업본부장, 총괄 사업본부장을 거쳤다. 201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으며 마케터 출신의 장점을 살려 실무 중심의 경영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왔다.

새롭게 선임된 이동열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썬더버드대학교(Thunderbird University)에서 MBA를 취득한 재무 전문가다. 1989년 LG반도체 회계팀을 시작으로 1999년부터 2021년까지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에서 회계 및 금융 부문을 담당했으며, 2022년 깨끗한나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했다. 이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재무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고, 지난해 말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앞으로 최현수 대표는 PS(Paper Solution)사업부와 HL(Home & Life)사업부, 경영관리실, 미래전략실, 연구소를 총괄하며 신사업 발굴과 외연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동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조직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청주·음성 공장의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최현수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동열 대표의 전문성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각자 대표 체제 하에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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