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음료와 결합 가능한 이색 상품으로 야외 활동 소비자 공략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팝콘치킨은 일명 '콜팝(콜라+팝콘치킨)' 형태로 치킨 용기를 캔 음료에 결합하여 스포츠 경기 관람이나 유원지, 축제 등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닭가슴살을 활용한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한입에 넣기 좋은 원형 사이즈로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이 특별히 고안한 전용 트레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캔 음료 및 맥주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업계에서는 프로야구 개막과 나들이 시즌이 겹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할 때 팝콘치킨의 판매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프로야구 개막 후 한 달간(3/23~4/22) 세븐일레븐의 즉석식품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30% 증가했다.
최근 리뉴얼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도 즉석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일픽업 서비스를 통한 즉석식품 주문 건수는 최근 1주일(3/18~24) 동안 리뉴얼 초기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팝콘치킨 외에도 지난해 11월 '야구장크림새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부산 사직구장과 고척스카이돔 등 국내 주요 야구경기장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즉석식품을 편의점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상품이다.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말까지 팝콘치킨 구매 고객에게 펩시콜라 캔(210ml)을 증정하며, 이달 말까지는 야구장크림새우 구매 시 펩시콜라 2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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