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업 기간과 예산이 확정됐다. 사업 첫 단계인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 공모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4월까지 관련 위원회 심의 후 연구 착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질병청은 mRNA 백신 개발 전주기 전략을 수립하고 다부처 협력으로 지원하며,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 단계마다 효과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신속하게 백신을 개발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며, 대한민국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