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위한 상생금융 상품... 결혼·출산·다자녀 가정에 파격 우대금리

이번 상품은 결혼, 임신, 출산을 경험하거나 다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으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는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 다둥이 상생 적금은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5.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대금리는 다양한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적금 보유기간 중 결혼, 임신(난임), 출산 시 연 1.0%의 추가 금리가 제공되며, 2007년 이후 출생한 미성년 자녀가 2명일 경우 연 1.5%, 3명 이상일 경우 연 2.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 연 1.0%, 부모급여나 영아·양육·아동수당을 신한은행 본인명의 계좌로 6개월 이상 수령 시 연 1.0%, 신한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연 1.0%의 추가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10만좌 한정으로 출시되었으며,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이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가입 시에는 우대금리 적용을 위한 증빙서류를 스크래핑이나 사진 촬영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를 준비하는 고객 및 다자녀 가정을 응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이슈 해결에 동참하는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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