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경희대병원 교수,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서 구연 발표
이번 연구는 총 3760명(염증성장질환자 1293명, 건강인 2467명)의 분변 샘플 데이터를 통해 장내 미생물의 시퀀싱 데이터(16s rRNA data)를 분석하고 비교·연구했다. 그 결과, 염증성장질환자의 장내 미생물 간 기능적 불균형이 건강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불균형이 높으면,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이 적은 반면, 특정 유해군이 과도하게 증식한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한국인 염증성장질환의 장내 미생물과 멀티오믹스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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