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 올해도 신입 장애대학생 학습 지원 나서

KB국민은행이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맞춤형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KB국민은행이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맞춤형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맞춤형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2009년부터 '신입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금까지 총 2,022명의 장애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제공해 학업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5년 4년제 일반대학 및 전문대학에 입학 등록을 마친 장애대학생들이다. 노트북 외에도 장애유형에 따라 맞춤형 보조기구가 함께 제공된다.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센스리더'와 같은 화면 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나, 조작이 용이한 '트랙볼마우스' 등 장애 특성에 맞는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노트북과 보조기구를 받게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노트북 지원이 장애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자격증 취득, 다양한 취미활동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로 인한 환경적 제약이 학업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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