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임직원 대상 강의·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남양유업이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퍼플데이)'을 맞아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유업이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퍼플데이)'을 맞아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이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퍼플데이)'을 맞아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3월 19일부터 26일까지를 '뇌전증 인식 개선 캠페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 첫날인 19일에는 뇌전증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해온 넌지 작가가 강사로 나서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전증에 대한 인식 개선 메시지가 전달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뇌전증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흔한 오해, 사회적 편견 문제를 짚어보고, 발작 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만났을 때 필요한 응급 대처법도 공유됐다.

강연과 함께 뇌전증을 주제로 한 그림과 사진 작품 전시회도 캠페인 기간 내내 열린다. 남양유업은 사옥 곳곳에 작품을 전시해 임직원뿐 아니라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넌지 작가를 비롯해 부엉이처방전, 고정욱, 최민준, 슬로우인디고 작가 등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뇌전증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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