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중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외과, 이식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14명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의료진을 임용한 진료과는 9개로 외과·마취통증의학과(각 3명), 응급의학과(2명), 건강증진센터·소화기내과·신장내과·정형외과·직업환경의학과·치과(각 1명) 등이다.

외과에 새로 부임한 오승택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장,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대장항문학회 회장·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장암·직장암 수술을 4000례 이상 집도한 국내 대장암 치료의 권위자다. 오 교수는 국제성모병원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 분야의 진료를 담당한다.

또 외과에는 정재환, 고화희 교수가 합류해 전문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이식외과 전문의인 고화희 교수와 함께 외과에서는 간이식과 신장이식을 진행한다.

마취통증의학과에는 허번영, 홍관영, 최우희 교수가 합류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전경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제공)
이 외에도 서준혜 신장내과 교수, 인연재·차민수 응급의학과 교수, 조원민 정형외과 교수, 김규성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박혜정 치과 교수, 조혜진 건강증진센터 교수, 박세영 소화기내과 전임의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전문의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중증·응급진료 분야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사회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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