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5년 제61차 대한비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윤 교수는 ‘한국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실태 및 현황에 대한 전국 의료진 대상 조사 연구 (Current Practices and Challenges in Pediatric Obesity Management: A Nationwide Survey of Korean Physicians)’를 발표하며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이윤 교수와 홍용희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 교수, 정소정 건국대학교병원 교수, 설아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신민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진의 진료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결과는 향후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윤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은 단순한 건강 문제가 아니라, 한 생명의 건강과 장기적인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의 현황을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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