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 1억원씩 지원... 32년간 지역사회와 상생 노력 이어가

애경산업은 지난 19일 오전 청양군청에서 청양군과 지역 유소년 탁구단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애경산업은 정산 초중고 탁구부의 장기적 발전과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연간 1억원씩 3년에 걸쳐 총 3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 선수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청양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이사와 청양군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과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애경산업은 1994년 청양공장 준공 이후 32년간 청양군과 함께 성장해왔다. 그동안 재능 인재 장학생 후원, 치성천 친수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탁구단 후원은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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