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에서 스프래그 도리 랫트 24마리의 어깨를 3일 동안 부목을 이용해 고정한 후 동결견의 동결초기단계(freezing phase)가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6마리씩 4개의 군(A~D)으로 배정했다. A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 후 고정지속 군, B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와 부목 고정 해제를 동시에 진행한 군, C군은 추가적인 치료 없이 어깨 고정을 계속 시행한 군, D군은 어깨 고정을 해제한 군으로 구성했고, 그 결과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그룹(A, B)은 비투여 그룹(C, D)에 비해 염증과 섬유화가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보여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대한임상통증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임상에서 동결견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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