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치과진료봉사에는 경희기독치과봉사단(이하 CDSA)의 지도교수인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을 비롯해 경희치대 동문 김태호, 변지우 치과의사, CDSA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치아 방사선 촬영, 치아 검진, 충치 치료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제공했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했다.
김성훈 지도교수는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준 경희대 기독치과봉사단 회장은 “치과대학, 동문 치과의사,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1일, 동대문구가족센터 제2센터 2층에서 동대문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우정택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 원장, 한미영 동대문구가족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박형경 글로벌공공협력팀 팀장, 이진선 사업지원과 과장 및 이수인 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정택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은 “의과학문명원은 글로벌 헬스케어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한국의 보건의료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동대문구가족센터의 가족복지사업에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의료 협력망을 구축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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