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미용의료시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12월을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의 달’로 지정하고, 대국민 대상 안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올바른 시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용의료시술 안전 가이드’에는 미용의료시술 안전 인식 실태 조사 주요 결과와 함께, 시술 전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의 전반적인 가이드가 포함됐다. 또한, 시술별로 환자들이 자주 묻는 안전성 관련 질문과 이에 대한 피부과 전문의의 답변을 정리해 소비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하은 대한피부과의사회 홍보이사 원장은 “이번 책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시술별 안전성 관련 질문을 정리하고, 피부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스킨 부스터, 바이오스티뮬레이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레이저 시술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정보와 대처 방법에 대한 피부과 전문의의 FAQ가 포함돼 있다.
조항래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은 “피부 건강은 단순한 아름다움이 아닌 삶의 질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라며, “미용의료시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용의료시술 안전 가이드’ 책자는 주요 피부과 병원에 비치됐으며, 대한피부과의사회는 앞으로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미용의료시술 안전성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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