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 가미한 참치마요 신제품... 간편식 트렌드 겨냥한 포트폴리오 확장

동원F&B가 참치마요네즈에 참기름을 더한 '동원맛참 마요참기름'을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참치캔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즉석 반찬 시장을 공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원F&B가 참치마요네즈에 참기름을 더한 '동원맛참 마요참기름'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원F&B 제공)
동원F&B가 참치마요네즈에 참기름을 더한 '동원맛참 마요참기름'을 새롭게 선보였다. (동원F&B 제공)


김성용 대표이사가 이끄는 동원F&B는 이 신제품 출시를 지난 18일 공식 발표했다. 회사 측은 "40년 이상 참치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동원참치'의 용도를 확대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동원맛참 마요참기름'은 살코기 참치에 고소한 참기름과 마요네즈를 조합해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김밥,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던 참치와 마요네즈의 전통적인 조합에 참기름을 가미해 감칠맛과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가치를 지닌 이 제품은 135g 한 캔당 19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식품이다. 소비자들은 한 캔만으로 단백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약 1/3을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맛참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요리 재료가 아닌 반찬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과 편의성을 갖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출시된 '동원맛참' 시리즈는 참기름과 특제소스로 감칠맛을 강화한 차세대 참치캔 제품으로, 밥과 함께 바로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군의 매출액은 출시 1년 만에 약 3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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