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강화 활동과 송영 서비스로 환자와 가족 지원 확대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센터 측은 전문 외부 강사와 내부 전문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외부 강사들은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음악, 미술, 신체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내부 전문인력은 환자 개개인에 맞춤화된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양양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송영 서비스(차량 지원)다. 이 서비스는 교통 불편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센터는 이를 통해 양양군 내 모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장벽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양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매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과 송영 서비스를 통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매년 꾸준히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치매 관련 정보와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양양군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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