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요법 병행 시 림프부종 위험 최대 3배 상승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21.8%를 차지하며,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하지만 재발과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같은 보조요법이 함께 시행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림프절 손상으로 인한 '림프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신체적·심리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인 림프부종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의료 접근성이 낮거나 저소득층 및 농어촌 거주자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자호 교수는 "국내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번 연구는 유방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하며, "환자들은 팔 둘레 측정, 체중 관리 및 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C 암’과 ‘암 지원 치료’에 게재됐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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