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 치료 중인 유방암 생존자의 체중 관리에서 한약 치료 효과 확인

최근 손지영 다이트한의원 원장(제1저자)과 방민우 대표원장(교신저자)이 참여한 연구 논문 「타목시펜 치료를 받는 유방암 생존자의 체중 관리에서 한약 치료의 효과: 다기관 후향적 연구」가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Korean Journal of Oriental Obstetrics & Gynecology) 2025년 제38권 제1호에 정식 게재되며 학계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타목시펜을 복용 중인 유방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약을 활용한 치료와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병행해 이뤄졌으며,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다기관 후향적 방법으로 분석한 연구로 한약의 체중 감량 효과 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의 이상 반응 여부 및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손지영 원장,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에 연구 논문 게재 (다이트한의원 제공)
손지영 원장,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에 연구 논문 게재 (다이트한의원 제공)
연구 결과 한약 치료와 식이요법을 병행한 유방암 생존자들은 평균 약 4.2kg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BMI와 체지방률 또한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 기능 수치 변화나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안전하게 체중 감량이 가능했던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손지영 다이트한의원 서울점 원장은 "유방암 생존자들의 체중 증가는 단순한 미용적 문제를 넘어 유방암 재발률 증가와 대사질환 위험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연구는 체중 관리가 필요한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한약 치료가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보완적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방민우 다이트한의원 서울점 대표원장은 "다이트한의원은 다양한 질환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한약 처방과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한의학적 비만 치료법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학술 활동을 통해 한약 비만 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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