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제약물 관리사업’은 고령 인구, 복합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여러 종의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약물 부작용, 입원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이 선정된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환자의 입·퇴원부터 귀가 이후에도 다제약물에 대해 전문가가 직접 올바른 복약 상담과 관리를 하는 서비스로 3월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올바른 복약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원부터 퇴원 이후까지 환자 맞춤형 복약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약 관리는 1단계 입원 시 약물 관리, 2단계 퇴원 시 복약 점검, 3단계 퇴원 후 유선 상담, 4단계 외래 상담 및 지역사회 연계 등 총 4단계로 이루어진다.
양거승 병원장은 “다제약물 복용은 오남용 위험뿐만 아니라 약물 간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체계적인 복약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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