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의 '베리즈' 플랫폼 통해 18개 언어 지원하는 소통 공간 마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프리 오픈하고, 첫 번째 아티스트로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의 팬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이번 플랫폼은 정승환과 그의 팬덤 'US(어스)'를 위한 맞춤형 소통 공간으로 설계됐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프리 오픈하고, 첫 번째 아티스트로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의 팬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프리 오픈하고, 첫 번째 아티스트로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의 팬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새롭게 오픈한 팬 커뮤니티는 정승환과 팬들 간의 더욱 긴밀한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자유로운 대화는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총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해 전 세계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 플랫폼은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소통뿐 아니라, 팬들 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팬 커뮤니티의 유대감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승환은 지난 1월 군 복무를 마친 당일에도 안테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데뷔 3,000일을 기념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016년 데뷔한 정승환은 첫 싱글 '이 바보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OST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정승환은 '또 오해영'의 '너였다면', '나의 아저씨'의 '보통의 하루', '킹더랜드'의 '너에게 닿을게' 등을 가창해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역 후에는 '모텔 캘리포니아' OST '사랑한다는 말이 아닐지는 몰라도'를 발표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정승환의 공식 팬클럽 'US' 모집을 5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시작했으며, 회원들에게는 팬 이벤트 참여 기회와 공연 선예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베리즈 플랫폼에 개설된 정승환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모든 팬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공식 팬클럽 회원 전용 서비스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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