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석 교수는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감시 림프절 탐색 수술(Laparoscopic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LSNNS)의 위 보존 효과와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연구 ‘Clinicopathological Features Associated With Failure of Stomach Preservation Following Laparoscopic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in Early Gastric Cancer Patients: A Secondary Analysis of the Multicenter Randomized Phase III SENORITA Trial’을 발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민재석 교수는 “복강경 감시 림프절 탐색 수술은 최소한의 절제로 위를 보존할 수 있는 수술방법이다. 기존의 위암 수술법인 복강경 위아전절제 수술보다 수술 후 환자들의 회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더 나은 치료 방안이 될 수 있으나, 일부 환자의 경우 위 보존 수술을 실패하거나 드물지만 암이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민 교수는 정상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와 함께 복강경 감시 림프절 탐색 수술을 받은 환자들 258명 중 위 보존 수술을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