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7일 오후 3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김우주 내과학교실, 정광윤 이비인후과학교실, 은백린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이흥만 이비인후과학교실, 신상원 내과학교실, 이기형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전훈재 내과학교실, 김일환 피부과학교실, 유영도 융합의학교실 교수 이상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기념메달·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 증정식, 교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 2월 교원 정년퇴임 보직자 단체사진 (고대의대 제공)
2025년 2월 교원 정년퇴임 보직자 단체사진 (고대의대 제공)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모교와 의료원의 발전에 커다란 공적을 남기시고 오늘 명예로운 정년을 맞으신 교수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학교와 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 깊이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지난 30여 년간 진료와 교육, 연구에 헌신하신 교수님들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와 동료, 후학들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퇴임 후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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