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교수는 약 40여년의 세월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진료하며 간이식·간절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명성을 떨쳐왔다. 서 교수가 주도하는 간이식팀의 수술 성공률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공률이 무려 95%에 달한다.

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박사졸업했으며 2014년에는 대한간암학회 회장, 2015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2016년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2021년 대한간학회 화장, 2022년 대한 소화기학회 회장, 2024년 대한이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의 주요 학회들을 두루 이끌며 다양한 업적을 쌓아왔다.
서경석 교수는 “국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보라매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은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보라매병원의 간 질환 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의 진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협 보라매병원 병원장은 “간이식·간절제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경석 교수의 합류로 보라매병원의 간암, 간경화 분야 진료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국내 최우수 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암, 중증질환을 포함한 모든 의료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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