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탈모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초기탈모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많다. 특히 젊은 층에게 발생하는 초기탈모는 심한 스트레스와 자신감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가능한 빠르게 진단 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에 달한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1/5이 탈모로 고민하는 것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탈모 고민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두피의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에 100개를 기준으로 모발이 탈락하고 다시 자라나는데 이 이상의 모발이 빠진다면 ‘초기탈모’일 확률이 높다. 탈모는 일반적으로 노화 증상의 일종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쉽게 발생한다.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탈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취업 준비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수면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탈모는 진행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탈모치료는 간단한 약물치료부터 홈케어, 메조테라피, 두피관리 기기 등 탈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한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맞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맞춤 앰플을 전기 파장을 이용해 두피에 직접 침투시키는 두피관리 기기 이노진의 ‘셀피어스X’가 각광받고 있다. 해당 기기는 기존 셀피어스 프로를 사용하는 병의원 관계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며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니들리스 메조테라피로 적은 통증으로 두피 관리가 가능하며 환자의 두피 질환별, 유형별, 타입별로 세분화해 1:1 맞춤 관리가 가능하다. 또 고주파(SFU), 일렉트로포레이션(TFU), 이온토프레시스(IFU) 3중 파형 기술을 통해 세포를 활성화하고 재생을 촉진하며 두피의 깊은 층까지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볼팟을 이용한 볼타입의 핸드피스로 두피와 직접 접촉해 유효성분을 고르게 도포한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탈모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탈모 치료로 인한 주위 시선에 부담감을 느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탈모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겨울철 건조한 환경은 두피를 자극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홈케어로 두피 환경 개선을 해야 한다. 체계적인 치료를 비롯해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 식습관 개선 등으로 꾸준히 관리한다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글 : 김철중 닉스의원 원장)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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