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97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크게 구조·과정·결과 영역으로 나뉘어 지며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이 있다.

국제성모병원 인공신장실 (국제성모병원 제공)
국제성모병원 인공신장실 (국제성모병원 제공)
국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100점(만점)으로 1등급을 받으며, 상위 10%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가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등 3개 핵심 지표에서도 전국 상위 0.1%를 기록했다.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혈액투석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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