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6월 사이에 혈액투석 청구가 발생한 의원급 이상의 전국 요양기관 115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칼슘X인 충족률’ 등 8개의 평가지표와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보유 충족 여부’ 등 3개의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평가 결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5.8점으로, 전체평균 82.4점을 크게 웃돌며 1등급을 기록했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병원이 높은 수준의 혈액투석 치료환경을 갖췄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부권역의 많은 환자를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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