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음료로 중동 시장 공략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중동 국가 음료 수출액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40% 성장하는 등 중동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칸타타, 쌕쌕 등 음료 제품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이라크 등 중동 주요국에 수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칠성사이다', '제주사랑 감귤사랑', '알로에주스' 등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우유와 탄산의 독특한 조합인 '밀키스'와 청량감이 특징인 '칠성사이다'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걸푸드 박람회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전 세계 130여개국에서 5,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다.
롯데칠성음료 부스에는 약 5천여명이 방문했으며, 중동,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약 18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15년부터 한국이슬람교(KMF)로부터 밀키스, 칠성사이다 등 주력 수출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획득해왔다. 이는 무슬림이 많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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