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가족 30여명 참여... 400여개 빵 제작해 40여 가구에 기부

태광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회사 측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흥국생명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빵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빵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흥국생명 제공)

이번 봉사활동에는 흥국생명 임직원과 그 가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빵 전문가의 지도 아래 약 400개의 빵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전달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빵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빵 나눔, 밀박스(식료품 상자) 전달, 동절기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4년부터 적십자사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약 6500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흥국생명은 무료 급식 및 꽃꽂이 봉사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사팀 백창훈 차장은 "아이와 함께 직접 빵을 만들면서,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한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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